모피 코트: 하자나(세부), 1963-2014, 혼합매체와 MDF 판넬에 유화, 사진: 쉴라 비드웰 ⓒ안소니 그린1977년 왕립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된 안소니 그린 RA(Anthony GREEN RA, 1982- )의 불규칙적 형상과 개인적인 주제가 돋보이는 작품들은 지난 50년간 ‘왕립예술원 여름전시회’에 매번 전시되었다. 높이 3m에 달하는 작품 <모피 코트: 하자나>는 안소...
헬렌 반 미네, 무제(79), 2000, 사진: 리 스톨스워쓰, 국립예술박물관, 워싱턴 ⓒ헬렌 반 미네와 얀시 리차드슨갤러리미국, 워싱턴지역에 소재한 국립여성미술관의 컬렉션으로 전 세계 17인의 현대 예술가들이 제작한 사진, 비디오 작품들을 전시하였다. 여성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개인과 집단의 경험을 반영하고자 카메라를 여성에게 초점을 두어 이...
당삼채유도무관용(唐三彩釉陶武官俑) 시안 반포박물관(西安半坡博物館)과 산시 당삼채예술박물관(陜西唐三彩藝術博物館)이 공동주관하여 선사시대 토기와 당나라 토용, 채용과 삼채예술의 직접적 교류와 대화의 장을 마련한 전시를 개최한다. 100여 점의 유물로 다섯 분야로 나눠 당나라 토용·호인토용·관리토용·천왕 신토용·동물토용을 선보이고 있...
거실 스틸영상, 2017, 작가 및 칼리쿤 파인아츠 제공몸의 정치학과 이에 대한 저항을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는 번즈는 뉴뮤지엄의 5층 갤러리 공간 전체를 흰 카페트로 뒤덮은 후 모래가 새는 주머니를 곳곳에 설치하였다. 그 중앙에는 낡고 초라한 소파가 2채널 비디오 영상 작품 <거실>을 향해 있고 어린이와 어른 연기자들이 뒤섞여 지구 종말 이후...
설치 전경이번 전시는 독일 현대 디자인계에 있어 주목받는 젊은 디자이너인 스테판 디에즈(Stefan DIEZ, 1971- )의 15년간의 작업 세계에 주목한다. 특히 국제인테리어페어 2017(IMM Cologne 2017)와 시기를 함께하고 있으며, 현재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의 작업 세계가 미술관에서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점에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의자와 램프를 비롯...
다카하시 코헤이, 전시 전경, 2016, 효고현립미술관, 사진: 오모테 노부타바영상을 주요 매체로 다루면서 관객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작품을 제작해온 고바야시 코헤이와 다카하시 코헤이. 공교롭게도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명의 코헤이가 ‘절단’이라는 테마로 한 자리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우리의 삶을 규정하는 제도나 시스템의 개념 등 본래 우리가 살...
건륭분채권석모단시문계항배(乾隆粉彩拳石牡丹詩文雞缸杯), 청나라 강희(康熙) 말년, 5.8×6.7×3.1cm닭과 관련된 주제로 중국국가박물관에 소장된 100여 개의 문물이 전시된다. 신석기시대에서 21세기 현재까지의 회화, 도자기, 옥기, 청동기, 민간공예 작품 등으로 풍부한 내용과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인다. - 오영민 중...
전시 전경본 전시는 유화, 조각 등 126점의 루브르박물관 진품을 통해 건립 초에서 현재까지, 황실에서 박물관까지, 왕실수장에서 국가수장으로 변화된 루브르 궁의 역사를 재현했다. 건축물의 변천 과정과 더불어 각 시기 왕실·권력자·예술가·수장가 간의 관계를 드러내며 수장품이 늘어난 과정 등 박물관의 발전사까지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전시는 궁전과...
영국(일부), 2014전시장과 미술 작업의 대여역할을 겸하고 있는 쾰른 아토텍에서 울라 뵈넨(Ulla BÖNNEN, 1963- )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작가는 영국 브라이튼 해변가와 스페인 테네리페 섬의 풍경, 건축에서 받은 느낌을 설치작업, 사진, 사진 콜라주, 조형작업을 통해 담아내고 있다. 영국 브라이튼 해변을 담은 사진 콜라주 작업에는 다양한 풍경들이 교차...
티엔진(天津) 양류청(楊柳青) 제작, 연생귀자(連生貴子), 연화, 청대, 30.7×49.7cm티엔진(天津) 양류청(楊柳青) 연화(年畫)는 명대 중·말기부터 시작되어 청대 건륭, 가경연대 최고로 성행하였고 독특한 기술, 정밀한 조각무늬와 화려한 채색을 가진 풍부한 도안들로 구성된 일종의 고전 판화이다. 민간 연화는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전통 미술 분야로써 ...
가경(嘉慶)황제 초상가경(嘉慶)황제는 만주족이 궁궐에 들어온 이후의 다섯 번째 황제로 경전과 역사를 수양했고 시와 글에 조애가 깊었으며 재위 기간에는 내부 혼란의 평정과 사회의 위기를 제압했다. 그는 중국 동남성과 대만의 안정을 보호했으며 건륭황제의 문화사업을 촉진하여 이어갔고 철저한 황실의 예술품 수장관리, 관서 전적을 편찬하여 청대 궁정 ...
다시 또 다시 ⓒ스테판 듀로이프랑스 사진작가 스테판 듀로이(Stéphane DUROY, 1948- )는 40여 년간 ‘나이든 유럽’의 자취를 쫓아왔다. 마가렛 타차리엔 총리 당시에 외면당한 소외계층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미국 몬타나의 유럽이민자들까지 만났다. 또한 작가는 어둡고 무거운 귀머거리 톤의 이미지를 통해 2차대전에 의해 파괴된 도시와 풍경에 맴도는 ...
존 레논, 오노 요코, 1980사진작가 시노야마 기신(篠山紀信, 1940- )의 50여 년에 걸친 방대한 작품 중에서 작가가 고르고 선택한 인물사진 작품 120여 점을 대형 패널에 선보인다. GOD·STAR·BODY·SPECTACLE·ACCIDENTS의 5개 섹션으로 나누어 미술관의 전시하고, 배우·가수·스포츠 선수·작가·미술가 등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동시대의 사람들 속에 공유되며 사랑...
고갱의 의자, 빈센트반고흐미술관 소장(빈센트반고흐재단)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빈센트 반 고흐와 폴 고갱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전시로 일본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19세기 말에 활약한 두 사람은 1888년 프랑스의 남부 아를에서 2개월의 공동생활을 보내고, 그 끝에 격렬한 논쟁 후 일으킨 귀 절단 사건은 너무도 유명하다. 때로는 반발과 비판을 안으...
양카이(梁楷), 발묵선인도(潑墨仙人圖), 종이 위에 수묵,48.7×27.7cm, 타이베이고궁박물원 소장본 전시는 역대 중국 서화가가 ‘유머’를 표현한 10점 작품으로 걸작에서 소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유머’로 정감을 표현한 특색 있는 작품들로 세간을 풍자한 내용, 드라마틱한 희극성을 담은 작품을 통해 옛 고인의 지혜, 관찰력과 상상력 등을 엿볼 수 ...
전시 전경한장(漢藏, 한족과 티베트족) 불상의 진품을 전시하는 자리로써 전시 주제는 전면적으로 중국 한장(漢藏) 불상예술의 역사적 면모를 전시함과 동시에 베이징 지역 불교 문화의 풍부하고 상세한 내용과 지역 문화의 특색을 보여주고자 했다. 전시품은 불상 262기이며 대부분 처음으로 공개되는 수도박물관 소장품이다.- ...
서한(西漢), 영수가복와당(永受嘉福瓦當)중국 국가박물관이 백여 년간 수집·소장한 서법류는 갑골, 금문(金文), 도문(陶文), 전와문(磚瓦文), 새인(璽印), 문서, 사경(寫經), 비척(碑拓)과 송원명청 서법명가 작품으로 대략 3만여 점에 다란다. 이번 전시는 그중 중요 유물들이 선보이며 중국서법예술 발전의 기본적 맥락과 변화를 짚어...
전시 전경중국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와 공동주관하는 본 전시는 716점의 부호(婦好)묘에서 출토된 옥기를 주제로 ‘부호’라는 낭만적인 여성의 일생과 신비하고 찬란한 은허(殷墟)문화와 상대(商代)문명에 관해 전개되는 전시이다. 부호묘는 허난성 안양시(河南省安陽市)에 위치한 무덤으로써 은허문화에서 유일하게 온전히 보존된 상대...